공의존 연애

공의존 연애

공의존 연애

특별한 직업 없이 여성에게 의존하고 반복해서 돈을 빌리고 빚을 지는 등 흔히 말하는 백수에 형편없는 남자와 사귀는 여성은 그 사람과 헤어져도 어째서인지 똑같은 사람을 만나 다시 사귀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에 관한 공의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이런 형편없는 사람에게 빠지기 쉬운 여성은 심리학적으로 자기 평가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에게 잘해주고 잘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자립한 사람 역시 형편없는 이성을 좋아하기 쉽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자립'과 '의존'은 한 쌍으로 인식합니다. 이것은 자립한 그, 그녀는 의존적인 이성과 같이 있음으로써 존재가치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하고 상대의 존재를 자신이 살아갈 의미로 여깁니다.

 

즉 형편없는 그, 그녀와 그런 이성을 선택하는 사람은 서로 '상대가 없으면 안 된다'고 의존하는 상태입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공의존 연애라고 합니다.

(공의존 연애 : 한 특정인과의 인간관계에 사로잡힌 상태로 타인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에서 존재의식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 타인과 떨어질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공의존 연애는 서로에게 의존합니다. 마치 수요와 공급이 충족되는 것 같은 신기한 관계를 형성하는데요.

한쪽에서는 금전적으로나 생활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 하고 다른 한쪽은 도와주는 것으로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자립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평소에 나약한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에게 나약함을 드러내며 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눈부신 존재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의존 연애를 피하기 위해서는 공부에서든 일에서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을 정신적 지주로 삼을 수 있으면 형편없는 이성이 옆에 있지 않아도 본인의 존재의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 스스로 자기 평가가 낮은지 체크해보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로 의존하는 남녀 관계가 아닌 성숙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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