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와 잎이 누렇게 변할때 대처법

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와 잎이 누렇게 변할때 대처법

    거실 창가에 두었던 몬스테라가 어느 날 아래쪽 잎이 노랗게 변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혹시 내가 잘못 키운 건가?'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고 관리 방법의 문제일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수십개를 관리해왔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몬스테라 키우기의 가지치기와 잎이 누렇게 변할때 대처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몬스테라 키우기, 왜 중요할까요?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막상 키워보면 생각보다 예민한 면이 있어요. 특히 과습에 약해서 물을 조금만 잘못 줘도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뿌리가 썩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처음 키우던 2015년 여름, 장마철에 물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뿌리가 썩은 적이 있어요. 그때 화분을 들어보니 흙에서 썩는 냄새가 나고 줄기가 흔들리더라고요. 그 경험 이후로 물 주기와 가지치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반대로 성공 경험도 있어요. 2023년 봄에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를 하고 수경재배로 번식시켰더니, 한 달 만에 튼튼한 뿌리가 자라나면서 새 잎까지 나왔어요. 이때 느낀 건 '타이밍'과 '정확한 방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였죠.

     

     

     

    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 방법 확인하기

    가지치기가 필요한 이유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조건만 맞으면 한 달에 새 잎이 2-3개씩 나올 정도죠. 이때문에 가지치기를 통해 과도한 성장을 조절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식물이 건강한 잎을 더 많이 생성할 수 있고, 영양 흡수도 활성화돼요.

    가지치기 최적 시기

    봄과 여름, 특히 5~8월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몬스테라의 왕성한 생장기이기 때문에 가지치기 후 회복도 빠르고 새 잎도 잘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4월 말에서 5월 초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습도도 적당해서 상처 부위가 빨리 아무는 편이거든요.

    몬스테라 가지치기 방법 (단계별 가이드)

    준비물: 날카롭게 소독한 가위, 장갑(수액이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기 유발), 새 화분과 흙(번식할 경우)

     

    실행 방법

    1. 마디 확인하기: 공중뿌리가 있는 마디 부분을 찾으세요. 마디가 나뉘는 부분이 생잠점이에요.
    2. 45도 각도로 절단: 마디가 있는 부분에서 깨끗한 가위로 45도 각도로 자릅니다. 이렇게 하면 물이 고이지 않아 썩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3. 상처 부위 관리: 가지치기 후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빨리 건조되도록 해주세요.
    4. 물 조절: 가지치기 후 며칠간은 물 주기를 조금 줄이는 게 좋아요. 상처를 통해 곰팡이가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서죠.

    제가 실패했던 경험

    2019년 겨울에 가지치기를 했다가 크게 낭패를 본 적이 있어요. 성장기가 아닌 데다 실내가 건조해서 상처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고 새 잎도 안 나오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반드시 봄~여름에만 가지치기를 합니다.

     

     

     

     

    몬스테라 키우기 잎이 누렇게 변할때 확인하기

    원인 1: 과습 또는 물 부족

    몬스테라 잎이 노랗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물 주기입니다.

     

    과습 증상: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면서 줄기가 흔들려요. 화분을 들어보면 무겁고, 흙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해결법

    • 겉흙 상부 3분의 1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2-3일 후 물 주기
    •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흙을 찔러서 확인하기
    •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리기

    물 부족 증상: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노랗게 변색되기 시작해요.

     

    해결법

    • 흙이 바짝 마른 걸 확인하고 화분 바닥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기
    • 물 주기 후 받침의 물은 버리기

    원인 2: 햇빛 문제

    직사광선 과다: 햇빛이 너무 강한 장소에 두면 잎 조직이 손상되어 노란색으로 변색될 수 있어요.

     

    해결법

    • 얇은 커튼을 치고 창가로부터 1~2m 떨어뜨리기
    •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그늘로 옮기기
    • 배치 장소를 자주 바꾸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한 번 정하면 고정하기

    햇빛 부족: 잎이 노랗게 되거나 찢어진 잎(몬스테라 특유의 구멍 난 잎)이 잘 안 나와요.

     

    해결법

    • 간접광이 풍부한 밝은 곳으로 이동
    • 창가 근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는 위치 찾기

    원인 3: 온도와 습도

    온도가 너무 낮거나 공기가 건조하면 잎 끝이 마르기 시작해 점차 노랗게 변할 수 있어요.

     

    적정 조건

    • 온도: 18~27°C (겨울철 최저 10°C 이상 유지)
    • 습도: 60% 이상 권장

    해결법:

    • 겨울철 난방기 근처 피하기
    • 가습기 사용 또는 물 분무기로 잎에 분무
    • 추운 창가보다는 따뜻한 거실 안쪽 배치

    원인 4: 자연스러운 하엽 현상

    맨 아래 잎만 노랗게 변하고 다른 잎은 문제없다면 오래된 잎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하엽 현상이에요. 이건 걱정할 필요 없어요!

     

    확인 방법

    • 가장 아래쪽 오래된 잎만 노랗게 변하는지 체크
    • 위쪽 새 잎은 녹색이고 건강한지 확인

    대처법

    • 노란 잎은 잎자루 아랫부분에서 잘라주기
    • 식물용 영양제로 영양 공급 (봄~여름에만, 겨울에는 과하게 사용 금지)

     

     

     

    몬스테라 키우기 상황별 관리 비교표

    증상 원인 해결 방법 회복 기간

    잎 전체 노랗게 + 줄기 흔들림 과습으로 뿌리 썩음 분갈이, 썩은 뿌리 제거, 수경재배 1-2개월 2-3개월
    잎 가장자리만 노랗게 물 부족 충분한 물 주기, 받침 물 제거 1-2주
    잎에 갈색 반점 직사광선 또는 뿌리 부패 밝은 그늘로 이동, 뿌리 점검 2주-1개월
    아래쪽 잎만 노랗게 자연 하엽 노란 잎 제거, 영양제 공급 정상 현상
    잎 끝 마름 + 노랗게 습도 부족 가습기, 분무, 온도 조절 1-2주




     

    공간별 배치 꿀팁

    거실

    • 창가에서 1.5~2m 떨어진 곳이 최적
    • TV 옆이나 소파 뒤쪽도 좋아요 (밝은 간접광)
    • 에어컨 바람 직접 맞는 곳은 피하기

    침실

    • 창문이 있는 침실이라면 커튼으로 빛 조절
    • 너무 어두우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어요
    • 가습 효과도 있어서 수면에 도움

    베란다

    • 봄~가을에는 좋지만 여름 직사광선 주의
    •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기기 (10°C 이하 주의)
    • 통풍이 잘 되는 장점 활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몬스테라 가지치기한 줄기로 번식할 수 있나요?

    A1. 네, 가능해요! 공중뿌리가 있는 마디를 포함해 자른 줄기를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나옵니다. 저는 보통 투명한 유리병에 넣어서 뿌리가 자라는 걸 지켜보는데, 2-3주면 하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해요. 뿌리가 5cm 정도 자라면 흙에 옮겨 심으면 됩니다.

    Q2. 몬스테라 공중뿌리는 잘라도 되나요?

    A2. 공중뿌리는 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예요. 잘라도 생장에 큰 무리는 없지만, 어느 정도 남겨두는 게 좋아요. 저는 너무 길게 자란 것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둡니다. 공중뿌리가 많을수록 잎에 구멍이 생길 확률도 높아져요!

    Q3. 몬스테라 잎에 구멍이 안 생기는데 이유가 뭔가요?

    A3. 작은 모종 몬스테라에는 구멍이 없어요. 성장할수록 새로 나오는 잎에서 점점 찢어진 잎이 늘어납니다. 충분한 빛과 영양분이 있으면 새 잎이 나올 때마다 구멍이 생기기 시작해요. 보통 잎이 7-8장 정도 되면 구멍 난 잎을 볼 수 있어요. 수태봉(코코봉)을 세워서 줄기를 타고 올라가게 키우면 더 빨리 볼 수 있습니다.

    Q4. 겨울철 물 주기 주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겨울에는 몬스테라 성장이 느려져서 물도 덜 필요해요. 저는 여름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주는데, 겨울에는 10일~2주에 한 번으로 줄입니다. 손가락을 흙 속 5cm 깊이까지 넣어봐서 완전히 말랐을 때 주세요. 겉흙만 보고 판단하면 과습되기 쉬워요.

    Q5. 분갈이 후 잎이 노랗게 변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분갈이 직후에는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저도 2024년 봄에 분갈이 후 잎 하나가 노랗게 변한 적 있는데요, 이럴 땐 일단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고 물 주기를 평소보다 조금 줄였어요. 새 흙에 적응하는 기간(보통 2-3주)이 필요하니 급하게 조치하지 말고 지켜보세요. 노란 잎은 회복이 안 되니 제거하고, 새 잎이 건강하게 나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건강하게 키우는 핵심 3가지

    1. 물 주기가 가장 중요해요: 겉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충분히 주고, 받침 물은 버리기
    2. 봄~여름에 가지치기하세요: 마디 부분을 45도로 자르고, 상처 부위 관리 철저히
    3. 잎 색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조치 (과습/물 부족/햇빛/온도 점검)

    몬스테라 키우기와 가지치기와 잎이 누렇게 변할때 대처법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10년 이상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반려 식물이에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실패를 겪다 보면 우리 집 환경에 맞는 관리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몬스테라도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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